삼성동 어게인(Again) 후기 -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나의 호스트바 체험기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김아영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연히 방문하게 된 삼성동 어게인(Again)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방문 계기
지난 주말, 회사 단합대회 후 2차로 간 곳이 바로 이곳 삼성동에 있는 '어게인'이었습니다. 평소 호스트바는 커녕 7080 가라오케도 가본 적 없는 제가 어쩌다 보니...언니들을 따라서..ㅋㅋ
첫인상
강남 한복판에 위치해 있었는데, 외관은 의외로 심플했습니다. 간판도 크지 않고, 입구도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더군요. 특별한 손님만 받는줄 알았는데, 일반 직장인 손님도 많이 온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내부 분위기
일단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달랐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고, 조명이 아주 세련되게 설치되어 있었어요. 룸 쇼파크기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오래앉아서 대화를 해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말 놀란 것은 직원들의 수준이었습니다. 단순히 술을 따르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만의 매력과 재능이 있더군요.
특히 저희 테이블 담당이었던 직원은 음대를 나와서 클라리넷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즉석에서 클라리넷 연주를 해주었는데 정말 프로페셔널한 실력이었습니다. 대화 내용도 고급스럽고 교양있는 수준이었죠.
가격대와 서비스
가격대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서비스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이런 가격에 이렇게 즐길수 있다니, 역시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던 것이었습니다. 음료 수준부터 안주 퀄리티까지, 일반 술집과는 비교할 수 없었죠.
특이사항
예약을하고 하고 가면 담당매니저가 좀더 신경써줄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드레스코드 없음. (캐주얼한 복장, 프리스타일)
현금, 카드결제 가능
기본 2시간 세팅
총평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별한 날,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또한 친구들과 놀고싶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나이트클럽도 좋지만, 여긴 분위기, 서비스, 직원들의 수준 모두 최상급이었습니다.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단, 가격대가 나이트에서 룸잡고 노는 가격이며, 선수들tc는 별도라는 점은 알고 오셔야 해요.
방문 팁
예약은 선택이지만, 놀러가기 최소한 30분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음.
담당매니저랑 친해지면 서비스가 좋아짐.
음주 운전 절대 금지 - 대리기사 서비스 이용하세요
기본 2시간 생각하시고 예산 잡으세요
이상으로 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어게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